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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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벽산건설, 서울시청 '3연승-3연패' 희비 엇갈려

기사입력 2009.02.13 02:11 / 기사수정 2009.02.13 02:11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2009 SK 핸드볼큰잔치 개막전에서 '사제지간' 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벽산건설과 서울시청의 희비가 점차 엇갈리고 있다.

임영철 전(前) 여자핸드볼팀 감독이 이끄는 '우승후보' 벽산건설은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28-23, 5점차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다.

'떠오르는 에이스' 김온아가 7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김경화(6득점), 문필희(5득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태섭 현 여자핸드볼팀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에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반면,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은 용인시청에 31-34로 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막판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30-31, 1점 차까지 따라붙던 서울시청은 집중력이 떨어져 패스 미스, 실책 등으로 찬스를 날렸다. 이를 틈타 용인시청이 허하나, 권근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결국 서울시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남자부 A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충남대에 40-23, 17점차 대승을 거두며 '실업팀의 힘'을 보여주었고, 경희대는 원광대에 종료 1분전 터진 강전구의 결승골에 힘입어 26-25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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