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중국계 미국 배우 셀리나 제이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9일 34번째 생일을 맞은 한경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안녕, 34세. 안녕, 나의 여자"라는 글과 함께 셀리나 제이드의 웨이보 아이디를 링크했다.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게 된 것.
셀리나 제이드 역시 한경의 글을 가져와 "안녕, 나의 남자"라는 글을 게재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 영화가 협회에서 진행하는 시상식 금계상에서 시상자로 참여한 뒤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셀리나 제이드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한경이 곁에서 부축해줘 SNS에 감사 인사를 남기고, 한경이 댓글로 "영광이었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 바 있다.
셀리나 제이드는 홍콩 태생의 미국 배우로 중국 이름은 루징샨이다. 미국 드라마 '애로우'에서 샤도 역을 맡은 적이 있으며, 지난해 약 8200억 원의 수입을 올려 중국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영화 '전랑2'에서 주인공 레이첼 프레스콧 스미스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경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많은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 2009년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중국에서 독자적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5년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주식의 39.69%를 보유하며 제2주주가 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한경, 셀리나 제이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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