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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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며느리' 상영관 확대·릴레이 GV 추가 결정…입소문 열풍

기사입력 2018.02.07 17:49 / 기사수정 2018.02.07 17:4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고부갈등 이야기를 유쾌발랄하게 담아낸 리얼 다큐 'B급 며느리'(감독 선호빈)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상영관 확대 및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릴레이 GV를 확정했다.

'B급 며느리'는 양보 없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철없는 아들이 순도 200% 리얼로 담아낸 격공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루고 있는 고부갈등 소재와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모든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영화의 주인공이자 ‘B급 며느리 김진영 씨의 어록들이 SNS 상에서 속 시원하다는 호평을 끌어내며, 미디어까지 주목하는 필람 무비로 꼽혀왔다.



'B급 며느리'를 관람한 관객들은 개봉 후 적어진 상영관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직접 SNS를 통해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냈고, 그 결과 상영관 확대라는 기적 같은 행보를 걷게 된 것이다.

특히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롯데시네마는 더 많은 관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상영관 확대는 물론, SUPER S 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시사회와 릴레이 GV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SUPER S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시사회는 밝은 환경에서도 감상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상영관 내에서 아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되는 콘셉트로 진행되어, 평소 아이 때문에 영화관에 오는 것이 한계가 있었던 부모 관객들에게 마음 놓고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개봉 후 꾸준히 다채로운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GV를 통해 호평을 끌어냈던 'B급 며느리'는 이번에도 선호빈 감독을 비롯해 보다 더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스트들과의 릴레이 GV를 확정,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7일에는 자신의 아이들과의 12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이들'로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을 비롯해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다큐멘터리로 주목을 받은 류미례 감독이 참석,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선에서 바라본 영화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21일에 진행되는 GV는 '코리아', '7번방의 선물', '형' 등의 각본을 쓴 유영아 작가가 게스트로 참석,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그리고 며느리로서 겪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어서 더욱 알찬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급 며느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와이코마드, 글뫼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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