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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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로스' 고경표, 교환 이식 수술방에 나타나지 않았다 '환자 목숨 잃나?'

기사입력 2018.02.06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교환수술방에 나타나지 않았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4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의 동영상이 유명해졌다.

이날 4중 추돌 사고를 당한 환자를 살려내는 강인규의 동영상은 인터넷을 타고 일파만파로 퍼졌고, 교도소장은 "우리 교도소를 강선생이 살린다. 참 선린병원에서 협조 공문이 왔던데 백규상씨 수술은 언제 하는 거냐"라고 강인규에게 물었다.

이에 강인규는 "거절했다. 나는 신광 교도소 의사지 선린병원 의사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거절했다. 그러자 교도소장은 "그쪽에 우리 식구 둘이나 가 있다. 밖에서 볼 때 얼마나 좋으냐. 밖에서 구한 재소자 끝까지 책임진 의사라고"라며 사람좋게 웃었다.

재소자 백규상은 강인규가 자신을 꼭 수술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지만, 강인규의 태도는 완강했다.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것. 그러나 뒤늦게서나마 마음을 바꾼 강인규는 선린병원으로 협조 공문을 보내 수술을 하겠다고 말했고, 강인규의 동의로 인해 백규상의 교환 수술은 차질 없이 이루어지는 듯했다.

반면, 강인규는 김형범(허성태)으로부터 장기 밀매 적출 제안을 받게 됐다. 장기 적출 수술을 하게 된 강인규는 해당 내용을 경찰에 미리 제보했지만, 위치추적기를 장기밀매범에게 들키면서 일은 전부 틀어졌다. 도리어 강인규가 장기 밀매범에게 납치를 당한 것. 

어느 산속까지 끌려간 강인규는 장기 밀매범들을 따돌린 후 신장을 적출당할 뻔한 소녀를 데리고 필사적으로 산 속을 달렸다. 때문에 강인규가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체된 선린병원 교환 이식 수술방에서는 발을 동동 굴릴 뿐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선린병원에 도착한 강인규는 소녀를 살리기 위해 애썼지만 아이는 결국 심정지 증상을 보이고 말았다. 강인규는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아이의 심장박동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강인규가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 교환 수술 역시 엉망이 될 위기에 처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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