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위너 김진우가 해외 여행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김진우가 의사소통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진우는 돈 스파이크와 한채영이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윤정수와 함께 농장 일을 맡았다. 김진우는 "멀쩡한 것도 따는 거다. 두 명 남고 다 죽는 거 아니냐. 불쌍하지 않냐"라며 사과 따는 방법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윤정수는 "왜 불쌍하냐. 희생을 하는 거다. 너도 너희 멤버들의 성공을 위해 네가 외국 나와서 희생하고 있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윤정수는 "나도 처음에 잘 안 떠서 진짜 속상했다. '남들은 저렇게 인기가 많은데 나는 왜 안되지' 싶었다. 그 고민 20년째 하고 있다"라며 무명 시절 고충을 토로했다.
또 김진우는 영어에 유독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였다. 김진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어가 안되니까 의사소통을 하고 싶은데 못하겠다. 말수가 없어서 한국말도 잘 못한다.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할 수 없으니까 그게 고통스러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김진우는 정수네의 막내로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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