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한도전'이 H.O.T. 특집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우스 인앤아웃'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집안 3명, 집밖 3명으로 나눠 노는 특집이 펼쳐졌다. SNS 라이브에서 더 많은 '좋아요'를 받은 팀이 승리하는 룰.
집 안 양세형, 집 밖 조세호가 팀장으로 나뉘어 팀원들을 선발했다. 강력 한파에 집 안에 있고 싶어하는 멤버들이 많은 가운데, 하하와 박명수 양세형이 집 안 팀으로 유재석, 조세호, 정준하가 집 밖 팀이 됐다.
집 밖 팀은 인천 월미도를 찾아 여름 패션으로 바이킹을 탔다. 최강 한파에도 불구하고, '좋아요'를 받기 위해 추위를 찾는 멤버들의 모습은 웃음과 함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세호의 실수로 오디오가 들어가지 않아 패닉에 빠졌다.
집 안 팀은 상대팀 조세호 없는 조세호 집을 선택했다. 조세호 스타일로 옷을 차려 입은 세 사람은 박명수가 해주는 팬케이크를 맛 보며 TV를 시청했다. 양세형은 '고독한 박명수방'을 찾아 박명수 사진으로 인증해 환영을 받았다.
집 밖 팀은 바다를 찾아 나섰다. 바다까지 꽁꽁 언 곳에서 세 멤버는 손을 덜덜 떨며 바다 위에서 스케이트를 탔다. 이후 해수욕 노천탕을 찾아 추위를 해소했다.
집 안 팀은 조세호의 정장을 꺼내 입으며 스테이크를 구워먹었다. 조세호는 "우리 집에서 정장 입고 스테이크를 먹은 분들은 최초"라며 허탈함을 표현했다.
집 안 팀은 총 5,730개의 '좋아요'를, 집 밖 팀은 5,746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집 밖 팀이 16개 차이로 승리하게 된 것.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로 H.O.T.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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