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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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절친 박지성 모친 빈소 찾아 애도…추모글도 게재

기사입력 2018.02.02 17:3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위로했다.

에브라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에는 한국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내 형제 박지성을 돕기 위해 내 어머니도 잃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맨체스터에서 몇 년 동안 한국 음식을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웃고 활력 가득 ... 엄마 사랑해, 너를 보호 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인연을 맺은 에브라는 그의 모친상을 안타까워하며 애도를 표했다. 비록 번역기를 사용한 듯 문맥이 맞지는 않았지만 박지성과 박지성의 모친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에브라는 전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박지성 모친 장명자 씨의 빈소가 있는 경기도 수원의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지성의 모친은 2017년 12월 22일 오후에 런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옮겨 지속적인 치료를 받던 중 2018년 1월 11일 오후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31일에 귀국해 이날 발인까지 모친의 운구 및 장례 절차를 치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에브라 SNS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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