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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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PD "조인성 섭외하고 싶다…여행 노하우 많을 듯"

기사입력 2018.02.02 14: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짠내투어'의 손창우 PD가 조인성을 희망 게스트로 언급했다.

손창우 PD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짠내투어' 공동 인터뷰에서 "설계자들은 지금까지 4명이 있었다. 누가 잘한다기 보다는 시청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다"라고 언급했다.

손창우 PD는 "박나래는 트렌디한 여행을 한다. 숨은 핫 플레이스를 잘 찾아 소개해준다. 김생민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지는 않지만 본인의 철학이 있다. 가성비를 강조하는데 적합한 인물이다.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돈을 적게 쓰려는 도전정신이 있는 분들은 김생민의 투어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영은 힐링과 느림의 미학이다. 보통 사람들의 여행과 닮아 있다.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처럼 지내는 법을 안다. 박명수는 우리도 조심스럽게 다루는 설계자다. 매 도시마다 나오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 세 도시마다 한 번씩 강한 의지가 있을때 설계를 하는 걸로 합의됐다. 홍콩은 느와르에 빠져 있기 때문에 등판한 적 있다"고 덧붙였다.

손 PD가 지향하지 않는 투어는 김생민 설계자의 투어라고 한다. 그는 "나이가 많아서 김생민 투어는 싫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직장을 구하는 시기의 사람들이나 대학생이 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박나래의 투어를 하고 싶다. 소개되지 않은 곳에 가보고 신기한 곳에 갈 수 있다. 물론 사건사고가 많지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조인성을 꼽았다. 손 PD는 "조인성과 짠내투어를 하고 싶다. 여행을 좋아하고 이광수, 송중기와 절친 투어를 간다고 하는데 그 노하우로 설계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짠내투어‘는 박명수, 박나래, 김생민, 정준영 등이 한 팀이 돼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해외 자유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각각 여행 일정의 하루씩 맡아 개성이 다른 계획을 짜고, 해당 일정에 다른 팀원들의 투어 가이드가 돼 여행을 이끈다. 앞서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홍콩 등을 다녀왔다.

애초 9회 파일럿으로 예정됐지만 4%대의 시청률을 기록 27일부터 정규 편성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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