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02 09:20 / 기사수정 2018.02.02 09: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고성희가 그동안 극중에서 볼 수 없었던 친 딸을 향한 그리움과 모성애는 물론 히스테릭하면서도 불안한 모습까지 진폭 넓은 감정을 넘나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4회에서는 자영(고성희 분)이 친 딸인 혜나(허율)의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자영은 그 동안 불완전한 모성애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자영은 딸의 실종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창근(조한철)에게 조사를 받는 도중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자신을 부르는 것에 분노해 경찰의 강압 수사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또한 혜나의 실종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들 앞에서 대중들의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거짓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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