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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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김태우,13분만에 퇴근…명예의 전당 입성

기사입력 2018.02.02 06:45 / 기사수정 2018.02.02 00:4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태우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김경호, 김태우, 이석훈, 린 등이 출연해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 2탄'이 진행됐다.

이날 김태우는 '뮤직뱅크' 현장에서 김종서와 후배 가수들에게 욕먹은 사연을 고백했다. 김태우는 "어린 후배들이 어려워서인지 김종서 대기실에 가지 않았다더라. 너무 화가나 '내 밑으로 다 나와'라고 소리쳤다. 이후 김종서 '불편하게 왜 그러냐'며 날 욕했다. 후배들도 퇴근하며 나에 대해 좋은 얘기는 안했을 것"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가 끝나자 마자 김태우는 1등으로 퇴근하게 됐다. 20대 여성들이 god '촛불하나'를 선곡한 덕이다. 김태우는 13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소찬휘의 15분 기록을 깨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

이어 이석훈은 '크리스마스니까'를 부르는 여성 팬들 덕에 퇴근했고, 그 다음은 린이었다. 이때 린은 자신의 노래 '시간을 거슬러'를 선택해준 팬들에게 고마워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린은 "너희가 내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에 남게 된 김경호는 '자포자기'한 채로 "굴욕적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다행히 남성팬들의 도전으로 가까스로 퇴근의 기회를 얻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KBS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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