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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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흑기사'인 줄 알았던 김래원, 불사조 되다?

기사입력 2018.02.02 00: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래원이 불사조로 거듭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18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호는 정해라(신세경)와 결혼한 뒤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샤론(서지혜)과 박철민(김병옥)이 문수호를 노리고 사람을 시켜 웨딩카의 브레이크를 망가트려놓은 것.

문수호는 트럭과 부딪치며 몇 바퀴를 굴러 도로 아래로 떨어졌다. 대형사고였지만 문수호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차에서 빠져나왔다. 현장을 목격한 남학생들은 경악을 했다.

안 그래도 문수호는 샤론의 은장도에 찔린 후부터 몸에 이상증세가 찾아왔던 터였다. 문수호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 변화였다. 앞서 문수호는 과다출혈로 심정지가 왔지만 외상 하나 없이 병원에서 놀랄 정도로 빠르게 회복한 바 있다.

샤론의 은장도에 비밀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샤론이 전생의 정해라 가락지를 은장도에 녹여 칼날을 새롭게 만들었었다.

시청자들은 문수호가 어떤 존재가 된 것인지 의아해 하다는 반응이다. 행여 샤론처럼 죽지 않는 귀신으로 변한 건 아닐까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흑기사'가 오는 8일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불사조가 된 문수호의 운명이 엔딩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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