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가수 환희가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환희, 폴킴, 베이빌론이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에 '팥의 전사 호빵왕자'로 출연해 가왕에 등극하며 3승을 거둔 환희는 "'복면가왕' 첫 주는 재미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준비해야 될 것이 많았다"며 "가왕이 되고나서는 한 번만 부르면 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열 몇시간 보면서 리액션을 하고 노래를 해야 하는데 목이 막혔다"며 "저는 노래할 때 얼굴을 움직이는 편인데 가면에 갇혀있으니까 답답하고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이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주변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았냐"고 묻자 환희는 "저는 첫 방송하고 전 국민이 알아봐 주셔서 숨길 수가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고릴라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