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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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더' 이보영,여기저기 떠돌다 이혜영 찾아갔다 '10년만의 재회'

기사입력 2018.01.31 22:51 / 기사수정 2018.01.31 22: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보영이 이혜영을 찾아갔다.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3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를 데리고 어린 시절 자랐던 정애원을 찾았다.

이날 수진은 "우리 어디로 가는 거냐"라고 묻는 혜나의 질문에 "클라라 선생님한테 가는 거다. 난 어릴 때 거기서 자랐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정애원에 도착한 정애원이 이미 폐쇄된 것을 보게 됐다. 


수진은 당황해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혜나는 당황해하지 않았다. 혜나는 수진을 보며 "저기 불이 켜진 곳이 있다"라며 해맑게 수진의 손을 잡아 끌었다. 정애원의 안으로 들어간 수진과 혜나는 그곳에 치매에 걸린 채 남아 있는 클라라를 보게 됐다.

클라라는 혜나와 수진을 보자 "불켜면 안된다. 사람들이 우리 잡으러 온다. 여기 있는 줄 알면.."이라며 입을 막았다. 이어 단번에 서로를 알아 본 수진과 클라라는 정애원에서 잠시 함께 지내게 됐다.  

자신의 뉴스를 보게 된 혜나는 수진에게 "우리 엄마 내가 죽으면 얼마나 슬프겠느냐"라며 "남자애 처럼 잘라 달라"라고 부탁했다. 혜나의 부탁에 머리를 잘라준 수진은 "내가 저 아이를 지켜줄 수 있을까요? 나에게는 엄마가 없는데.. 어떻게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홀로 기도했다. 수진의 기도를 들은 클라라는 "난 엄마가 된 너를 보는게 너무 기쁘다. 널 축복한다. 엄마가 되는 건 중병을 앓는 것과 같다. 아주 힘든 일이다. 하지만 넌 잘할거다"라고 다독였다.

다음날 정애원에는 낯선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바로 클라라를 요양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온 클라라의 조카였다. 클라라의 조카는 정애원을 펜션으로 만들겠다며 클라라를 데리고 갔고, 수진과 혜나는 그 길로 정애원을 빠져 나왔다.

이후 기차역에 도착한 수진은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이어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낸 수진은 "내일 어디로 가느냐"라고 묻는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가기 싫은 곳"이라고 답한 후 혜나를 데리고 어딘가를 찾았다.  

수진이 도착한 곳은 바로 영신(이혜영)의 집이었다. 10년만에 집으로 돌아온 영신은 수진을 보고는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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