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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최리 "'윤식당3' 가고파, 독창적 레시피 자신있어요"

기사입력 2018.01.31 10:05 / 기사수정 2018.01.31 00:0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최리는 데뷔를 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차곡차곡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의미있게 채워가고 있다.

영화 '귀향'으로 역사적 아픔과 중요성을 알렸고, tvN '도깨비'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해냈다. 또 '마녀의 법정'에서는 법조인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발랄한 여고생으로 분했다.

최리는 "특히 이번 작품은 큰 스크린에서 내 모습을 보는데 너무 신기하고 떨리면서 아쉬운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라며 "다음에 하면 더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2018년 목표 역시 단연 '열일'이다. 그는 "정말 많은 작품을 다양하게 만나고 싶고 개인적으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다"라며 "예쁜 풍경이나 이집트 고대 문명 등에 관심이 많다. 그런 다양한 경험들이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리는 옛날 영화부터 최근작까지 가리지 않고 본다고. 그는 "최근에도 '원스'를 다시 봤는데 좋았다. 극장에 가면 다양성 영화나 재개봉 영화들을 특히 많이 보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최리는 "스크린을 보고 있으면 얼른 나도 다시 현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며 일상에서도 영화에 푹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런 그마저 사로잡은 예능이 있으니, 바로 tvN '윤식당2'다.

'윤식당'은 최리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만난 윤여정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윤식당2' 속 윤여정은 배우일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윤식당2'를 보고 '강식당'까지 빠져들게 됐다. 특히 '윤식당2'에서는 잡채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윤여정 선생님이 나오니 관심을 가졌다가 더욱 빠져들게 됐다. 진짜 멋있으시다. 영화, 음악, 책 등 모르는 분야가 없으시다.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닮고 싶은 부분이 많다"

이어서 최리는 "'윤식당2'를 보고 있으면 나도 저 곳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윤여정 선생님과도 또 다른 추억을 쌓고 싶다"라며 "물론 너무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만큼 보람도 클 거 같다. 독창적인 레시피를 만드는 것도 자신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리는 "쉼 없이 일하는 해였으면 좋겠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이다보니 그럴 수 있을때 빨리 좋은 작품이나 프로그램을 만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CJ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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