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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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전체 1순위로 인천 전자랜드행

기사입력 2009.02.03 14:56 / 기사수정 2009.02.03 14:56

최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영준 기자] 중앙대 52연승의 주역 박성진이 1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중앙대 52연승의 돌풍을 이끈 가드 박성진이 전자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당초부터 건국대의 허일영과 함께 올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며 1순위 선발이 기대됐기에 이번 지명은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성진은 이 날 오전에 열린 트라이아웃에서는 비교적 부진했으나, 이미 기존 대학 무대에서의 활약을 충분히 인정받으며 ‘대학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알려져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전자랜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따내며 그간 드래프트 추첨 불운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내기도 했다. 또한 약점으로 지목됐던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보강하게 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1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된 박성진 ⓒ한명석 기자]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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