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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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대~한민국, 한국 2018·2022 월드컵 유치 표명

기사입력 2009.02.03 08:54 / 기사수정 2009.02.03 08:5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다시 한번 붉은 함성을 이 땅에'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오는 2018/2022 월드컵 유치를 위해 어제(2/2) FIFA에게 2018/2022 월드컵 유치 관심표명 양식을 제출했다. 지난 2002년 일본과 공동 개최로 월드컵을 치른바 있는 한국은 신청 마지막 날 2일 FIFA에 월드컵 유치 의사를 밝혔다.

FIFA는 월드컵 유치 입찰 조건으로 최상의 인프라 및 경기시설 갖출 것, 약 12개 경기장 필요, 최신 TV 방송설비, 정보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 수송 및 숙박 시설 갖출 것, 대회 개최 1년 전에 컨페더레이션스컵 개최를 내세웠다.

또, FIFA 정관 76조에 따라 CAF 및 CONMEBOL 소속 국가는 2018 월드컵 입찰 참여 불가, CONMEBOL 소속 국가는 2022 월드컵 입찰 참여 불가, 한 국가가 2018 및 2022 월드컵 중 하나 또는 두 개 모두에 신청가능(단, 동일대륙 연속개최 불가 원칙 상 2018 대회 개최 국가와 동일 대륙 소속 국가는 2022 대회 개최 불가) 등을 참여 제한 조건으로 걸었다.

영국, 러시아가 유럽지역에서 신청한 가운데 네덜란드, 벨기에와 스페인,포르투갈이 공동 개최 의사를 밝혔고,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미주에서는 미국, 멕시코가 월드컵 유치를 위한 전장에 뛰어 들었다.

오는 12월에 입찰 동의서를 FIFA에 제출한 뒤 내년 5월 최종 유치 신청서를 FIFA에 제출하면 그 해 12월 개최국이 결정나게 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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