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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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문의 일승' 장현성, 윤균상 대신 교통사고 '오열'

기사입력 2018.01.23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장현성이 윤균상을 구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35회에·36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이광호(전국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철기(장현성)는 이광호에게 "그러고도 사람이야. 당신 도대체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김종삼이 당신 아들인 거"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이광호 사무실에 숨어있던 김종삼은 두 사람 앞에 나타났고, "무슨 소리야. 누가 아들이라고. 그게 무슨 개소리냐고. 미쳤어"라며 화를 냈다. 

앞서 이광호는 강철기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이광호는 "그렇게 둘이 김종삼 애미랑 내 뒤를 캐다 보면 어차피 알게 될 거 내가 먼저 말할까 하는데. 내가 김종삼 애비라는 거"라며 협박했다. 이광호는 "김종삼이 알면 다칠 거 같아? 그럼 당장 가져오게. 오동복집 증거. 내가 누구인지 알면 자기가 괴롭지 내가 괴로운 건 아니지 않나"라며 악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김종삼은 이광호를 찾아갔고, "경고하러 왔습니다. 내가 누구든 당신이 뭐든 상관없습니다. 최연미, 홍미옥, 진정길, 오일승 그리고 금별. 그 사람들 당신이 죽였다는 사실 변하지 않으니까"라며 선전포고했다.

김종삼은 "당신 내가 끝장낼 겁니다. 법으로 안되면 여론으로 여론으로 안되면 내가 내손으로 직접 당신 죽일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 하루하루 매순간 언제 어떻게 망가질지 불안해하면서 사십시오.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두려워하면서 사십시오"라며 분노했다.

특히 김종삼은 박수칠(김희원)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 사이 이광호는 안태정(김영필)에게 "당장 죽이시게. 김종삼. 그 놈이 너무 오래 살고 있어"라며 지시했다. 

또 장필성(최원영)이 진정길(전노민)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김종삼은 "이광호는. 언론이 뭐 이래. 이대로 다 묻히는 거야?"라며 발끈했고, 강철기는 "완전히는 못 막지"라며 안심시켰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곽영재(박성근)가 교통사고로 위장해 김종삼을 살해하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기는 김종삼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발견하고 대신 뛰어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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