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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故종현 향한 그리움…'빛이나' 음원차트 1위 꿰찼다

기사입력 2018.01.23 16:10 / 기사수정 2018.01.23 16:1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샤이니 종현의 유작이 팬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인이 남겨준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

23일 낮 12시 발매된 고 종현의 새 앨범 'Poet ᛁ Artist'의 타이틀곡 '빛이 나 (Shinin')'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네이버TV 톱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지 약 3시간만에 이룬 쾌거다. 또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도 50만뷰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뿐만 아니라 '빛이 나'는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지니뮤직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올레뮤직에서도 2위, 멜론 4위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 종현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만든 결과다.

아쉽게도 고 종현의 무대는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고인의 유작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앨범엔 일렉트로 신스 팝 곡 ‘환상통 (Only One You Need)’을 비롯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운드와 변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R&B 스타일의 ‘와플 (#Hashtag)’, 누군가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바다에 휩쓸리는 듯한 느낌에 빗대어 표현한 팝 발라드 장르의 ‘Take The Dive’(테이크 더 다이브), 바쁜 일상 속의 여러 장면과 사람들을 구경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펑크 소울 장르의 곡 ‘사람 구경 중 (Sightseeing)’, Pop, R&B, Future Bass 등 여러 장르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떤 기분이 들까 (I’m So Curious)’ 등 지난 해 열린 'JONGHYUN SOLO CONCERT INSPIRED'에서 선보인 신곡 5곡도 수록돼 있다. 

이어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하얀 셔츠에 묻은 기름때로 표현한 Future R&B 곡 ‘기름때 (Grease)’, 2017년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에서 영상으로 공개한 Future Garage 스타일의 ‘Rewind’(리와인드), 어쿠스틱 기타와 트로피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팝 곡 ‘하루만이라도 (Just for a day)’, 미디엄 템포 소울 장르의 ‘Sentimental’(센티멘탈), 어쿠스틱 발라드 곡 ‘우린 봄이 오기 전에 (Before Our Spring)’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번 앨범 수익금 전액은 고 종현의 어머니에게 전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샤이니는 오는 2월부터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빛이나' 뮤직비디오,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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