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호텔' 김민정 "이경규, 생각보다 화 안 내더라"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달팽이 호텔' 김민정이 이경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김민정, 가수 성시경, 황인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정은 "연기 경력은 길지만 여기서는 막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두 사람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이경규는 사실 화를 내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화를 안 냈다. 그리고 4일 동안 이경규에게 따뜻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눈빛과 표정과 말투, 느낌에서 따뜻한 진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달팽이 호텔'은 이경규, 김민정, 성시경이 운영하는 산골 속 호텔에 배우, 운동선수, 왕년의 스타, 소설가 가수, 정치인 등 유명인이 묵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올리브 · tvN 동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