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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헤어지기 싫어요"…레인즈가 직접 밝힌 계약 연장 가능성

기사입력 2018.01.23 11:59 / 기사수정 2018.01.23 11: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레인즈가 계약 연장 가능성 등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그룹 레인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SHAKE YOU UP'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레인즈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성 그룹.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성리는 "공식적으로는 10월이 계약 만료되는 1년이다"라며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의 의견도 그렇고 회사의 의견도 그렇고 우리가 활동을 하거나 우리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며 변동 가능성을 밝혔다. 

이어 성리는 하이라이트, 신화, god 등을 롤모델로 언급했었다고 밝히며 "오래오래 가고 장수하는 그런 아이돌, 오래 기억에 남는 아이돌이 되자는 의미였다. 그때 생각과 지금 생각은 같다. 오래 하는게 우리의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원탁은 "지금은 단기 프로젝트일지라도 팬들이 많이 찾아주고 많이 사랑해주시면 '장마'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아직도 똑같다"고 힘줘 말했다. 


성혁도 "1집 연습보다 지금 연습할 때가 더 간절했다"고 이날 쇼케이스현장에서 처음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1집할 때도 더 길어졌으면 했었는데 2집 준비하면서 더 돈독해졌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다보니 힘들었지만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그러면서 기댔다"고 레인즈 멤버들이 더욱 돈독해졌음을 밝혔다. 

이어 "숙소-연습실을 하다보니 매일 보는게 형들과 친구 현민"이라며 "가족보다 더 많이 보기도 한다. 새해나 크리스마스나 다 함께한 가족같은 사이다. 1집때보다 2집 준비하면서 헤어지기 싫어졌다"고 덧붙였다. 

은기 또한 "2집을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갑자기가 엄청 다운 된 적이 있었다"며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2집으로 컴백하는게 너무 신나고 팬들을 만나게 돼서 기쁜데 그만큼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밝혔다. 

또 "그말을 듣는데 마음이 묘하더라. 2집으로 신나게 나가고 싶은데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슬픈 느낌을 받았었다"고 밝히며 계약 연장의 바람을 전했다.  

한편 레인즈는 23일 오후 6시 앨범 'SHAKE YOU UP'을 공개하며, 이날 오후 팬콘 'RAINZ 2ND MINI LIVE 2018 - FROM. RAINZ'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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