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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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남 눈치보며 센척…공황장애·우울증 왔다"

기사입력 2018.01.18 14:59 / 기사수정 2018.01.18 15:0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우울증,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서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부터 정신과를 다녔는데 그 후로 괜찮아진 것 같아서 정신과를 한 동안 안갔었는데. 항상 남의 눈치만 보며 센척, 괜찮은 척만 해오다가 정작 내 자신을 돌보지못했던 것 같았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일로 너무 힘들어서 어제 병원에 다녀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염치 없지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를 그저 캐릭터로 봐주시지 마시고, 그냥 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호소했다.

한서희는 이와 함께 최근 처방받은 약 봉투 사진도 공개했다. '진정 및 안정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각종 불안장애를 개선하는 약'이라는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한서희는 최근 얼짱 출신 웹툰 작가 강혁민에게 피소됐다. 자신에 관련한 허위사실을 게재해 명예훼손을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강혁민은 이 뿐만 아니라 한서희를 포함한 악플러 만 명을 고소한 상태다. 이후 한서희는 그에 반발하는 글을 게재하다가 강혁민과의 통화 이후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인정한 한서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뒤 지난 해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12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87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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