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성남FC가 광주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김윤수를 보내고 임대준을 영입했다.
금호고-건국대 출신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망주 임대준은 2017년 남기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광주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임대준은 패싱력과 넓은 시야, 수준급의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며 성실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K리그 클래식 5경기에 출전하며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남기일 감독의 품으로 돌아온 임대준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성남에 감사드린다.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아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하겠다.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대준은 성남 1차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바로 합류하여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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