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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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그것만이' 이병헌·'메이즈 러너3' 이기홍, 반가운 얼굴의 귀환

기사입력 2018.01.16 18:30 / 기사수정 2018.01.16 15: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과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이 1월 17일 개봉한다.

코미디·드라마 장르로 다시 스크린을 찾은 이병헌과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기홍의 등장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과 박정민, 윤여정이 함께 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닮은 구석 하나 없는 조하와 진태, 두 형제가 만들어내는 조화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들의 모습과, 따뜻한 엄마 인숙(윤여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병헌은 2016년 '마스터', 2017년 '남한산성' 등에서 보여 준 묵직함 대신 친근함과 코믹함을 입고 대중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여기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쳤다.


전 연령대가 편안히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함은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120분. 12세 이상 관람가.


▲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도 관객들을 찾는다. '메이즈러너: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 다시 미로로 들어간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2014년 시리즈의 시작부터 함께 했던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등이 모두 참여했으며, 메가폰 역시 웨스 볼 감독이 이어잡아 시리즈의 연결고리를 완성했다.


앞선 '메이즈 러너'(2014)와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2015)에 이어 이번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에서는 지난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최후의 도시로 향하는 러너들의 치열한 생존 전투를 비롯해 빠르게 달리는 기차 위에서 펼치는 추격 액션과 총격 액션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만의 스릴을 선사한다. 맨몸 액션, 차량 액션, 폭발 장면 등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143분. 12세 이상 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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