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윤하가 SNS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5년 5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한 윤하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윤하는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뮤지션 중 하나다. 그는 자신의 SNS 활용에 대해 '애정'과 '소통'을 언급했다.
윤하는 "나는 기본적으로 애정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큰 사람이다. 애착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큰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같은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숨기긴 하지만 그런 거 같긴 한데 거기에 대해 나도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티내지 않으면서 내 욕구도 충족하고 재밌게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요즘엔 내려놨다"며 "난 그냥 당장 보고싶고 외롭고 이야기 하고 싶고 이런 것들을 조금 솔직히 털어놓으니 훨씬 더 좋은 피드백이 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수와 팬 사이보다는 진짜 친구 사이같은 느낌이 조금씩 든다. 그런 일 때문에 시작했다"며 "지금은 그게 안좋은 작용으로 나타날 때도 있었지만 좋은 시너지로 가고있는 것 같아 소중하게 잘 유지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해 말 5년 5개월 만에 새 앨범 'RescuE'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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