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문의 일승' 최원영 사망…윤유선, 전국환 배신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유선이 전국환을 배신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27회·28회에서는 국수란(윤유선 분)이 이광호(전국환)를 배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필성은 과거 김종삼(윤균상)이 누명을 쓴 오동복집 사건에 대해 "그날 그 칼 만진 사람 따로 있는데. 목격자. 주 검사도 홍 마담도 칼에 찔려 죽지 않았거든. 부검 결과 찾아봐"라며 털어놨다. 김종삼은 "부검결과 어디 있는데"라며 추궁했고, 장필성은 "이거 먼저 덮고 묻을 거 먼저 묻어야 알려주지. 이제 네가 결정할 차례야"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진진영(정혜성)은 "오동복집 부검결과 어디 있습니까"라며 물었고, 진정길 회장 사건 증거인 MP3를 내밀었다. 장필성은 "내 멱살 잡고 난리치더니. 아직 그렇게 파르르한데 거래 가능하겠어? 그거 진짜 맞아?"라며 물었다.

진진영은 "아무래도 이광호 잡는 게 더 득인 것 같아서. 어차피 우리 아빠 이광호가 시켰다는 증언 안 할 거잖아"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때 박수칠(김희원)이 나타나 진진영을 취조실에서 쫓아냈다. 박수칠은 김종삼과 진진영에게 장필성으로부터 부검결과를 받아낼 계획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수칠은 장필성이 숨겨놓은 부검결과서를 찾아냈다.

또 이광호는 안태정(김영필)으로부터 장필성이 부검결과지를 넘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광호는 "아예 장필성 입을 닫아버려. 당장"이라며 지시했다. 그 사이 장필성은 김종삼에게 "수치심에 자살. 잘못을 인정하며 자살. 모든 책임을 떠안고 자살. 그러니까 절대 안 자살. 분명히 알아두라고"라며 당부했다.

특히 국수란(윤유선)은 이영민(백석광)이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국수란은 김종삼을 찾아갔고, 김종삼은 "딱지 죽인 거 자수하러 온 거 아니시면 나가시죠"라며 쏘아붙였다. 국수란은 "진짜 나가요? 나 제보하러 온 건데. 10년 전 오동복집 사건 진범"이라며 말했다.

게다가 장필성은 물을 마시고 사망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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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