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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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애간장' 이정신·이열음·서지훈, OCN이 쏘아 올린 로코 시그널

기사입력 2018.01.08 14:59 / 기사수정 2018.01.08 14: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애정신' 이정신, 이열음, 서지훈이 묘한 삼각관계에 빠졌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OCN '애간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연홍 감독, 이정신, 이열음, 서지훈이 참석했다.

'애간장'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픈 현재의 내가 10년 전 나를 만나 삼각관계에 빠져버린 이야기.



같은 역할인 큰 신우로는 씨엔블루 이정신이, 작은 신우로는 서지훈이 캐스팅됐다. 민연홍 감독은 "싱크로율이 잘 맞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라며 "두 사람의 케미도 많이 볼 수 있다. 이열음과의 로맨스도 있지만 큰 신우와 작은 신우의 만남과 성장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큰 신우 역의 이정신은 "주연이라 부담감도 컸지만, 스스로에게 질문도 많이 하고 공부하면서 극복했다. 이번에 가장 즐거웠던 촬영"이라고 만족했다.

작은 신우로 분한 서지훈은 "늘 학생 역할이었지만 이번엔 로맨스를 하게 됐다. 그래서 더 설렜고 상대역인 이열음과 호흡도 좋았다. 이열음은 여리여리하고 실제로도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이었다. '시그널'은 데뷔작이었다면, '애간장'은 많이 배운 작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첫사랑으로 낙점된 이열음은 "첫사랑 역할이지만 당찬 모습도 있고 기존의 첫사랑 역할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지수 역할에 내 모습도 어느 정도 녹여내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간장'은 큰 신우가 10년 전인 2007년으로 타임슬립하면서 작은 신우와 만나게 되는 설정이다. 민 감독은 "그 동안 타임슬립물은 많았지만, 우리 작품은 미래와 과거의 같은 이물이 만나게 된다. 이들이 묘한 삼각관계가 되는 것에 집중하는 작품이다"라며 "10년 전을 표현하기 위해 미니홈피나 휴대폰 등 디테일을 살리려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미니홈피 세대라고 밝힌 이정신은 "촬영을 하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좋았다. 그 때 나도 조회수를 올리려 도토리 충전도 많이 하고 노력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정신은 "이번에 로맨스에 도전하게 됐는데 해보고 나니 대놓고 로맨스도 하고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CN이 선보이는 새 드라마 '애간장'으로 로맨스물에서도 장르물명가 타이틀을 사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오후 9시 첫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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