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7일 오후 5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은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영화 '국제시장'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힘 있는 스토리가 선사하는 강한 울림과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배우 김윤석, 강동원과 함께 '1987'을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1987' 측은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별출연한 강동원, 여진구와 문소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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