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FC서울이 올 시즌 자유선발 자원으로 측면 공격수 김우홍(23)을 우선지명 자원으로 수비수 박준영(23)을 영입했다.
K리그 우승을 목표로 2018시즌 명예회복을 선언한 서울이 팀의 미래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두 명의 신인선수들을 추가 선발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피들의 합류로 서울은 선수단 내에 신선한 젊은 기운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조화로운 신구조화를 통해 더욱 단단한 팀워크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자유선발로 영입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김우홍은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중학교1학년 때 스페인으로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스, UD 알메리아 유스, 데포르티보 B팀을 거치며 어린 나이에 값진 경험을 쌓았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김우홍은 스페인에서 유스 생활을 한 선수답게 탄탄한 기본기와 정확한 킥 능력을 통한 슈팅, 크로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FC서울의 측면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의 유스 서울 오산고(이하 오산고) 출신의 박준영은 183cm의 체격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파이터형 수비수로서 제공권까지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졸업과 함께 광운대에 진학해 대학무대에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맡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가지고 돌아왔다. 서울은 박준영이 그의 오산고 동기들인 황현수와 윤승원처럼 서울 유스 시스템의 자긍심을 그대로 이어가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김우홍과 박준영은 팀에 합류해 6일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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