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송영규가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정섭, 최병서, 김용진 등이 등장, 감동을 전했다.
이날 '황금 개띠 스타' 특집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82년생 개띠 최송현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무대를 꾸몄다. 피아노로 무대를 시작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철저한 준비가 돋보인 무대였다.
82년생 개띠 김용진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절절한 감성을 선보이던 김용진은 애써 눈물을 감추었다. 가슴을 울리는 무대였다. 김용진은 419점을 받으며 1승을 거두었다. 김용진은 "어머니께 좋은 선물 해드린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최고 연장자인 46년생 개띠 이정섭은 문정숙의 '나는 가야지'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정섭은 깊어가는 세월을 노래하며 감동을 전했다.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이날의 막내 94년생 개띠 허영지는 엄정화의 'Festival(페스티벌)'을 선곡, 스튜디오에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홀로 선 무대는 처음이라는 허영지는 깜찍한 퍼포먼스와 청정 미소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 결과 허영지는 422표를 받아 1승을 안았다.
58년생 개띠 최병서는 조용필의 '친구여'로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이런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친구여. 사랑한다.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모두가 하나 된 가슴 찡한 무대였다.
마지막 무대는 70년생 개띠 송영규가 꾸몄다. 예능에 처음 출연하다는 송영규는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모두를 깜짝 놀래킨 반전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였다. 송영규는 피날레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최종 결과 1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우승자는 423점을 받은 송영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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