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이 약물을 끊은 이유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2화에서는 한양(이규형 분)이 약물 금단 현상에 시달렸다.
이날 한양은 이불을 둘러 싸맨 채 방에서 시간을 보냈고, 금단 현상을 호소했다. 보다 못한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은 "그냥 치료를 받아라. 너 솔직하게 말해라. 우리 해롱이가 한양인지 해롱인지 모르겠다. 너 지금 멀쩡하지"라고 잔소리를 해댔다.
반면, 무기력한 한양을 본 장기수(최무성)는 "학벌좋지. 생긴것도 멀쩡하지. 뭐가 아쉬워서 약을 먹은건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장기수의 말에 한양은 과거 일을 떠올렸다. 자신의 동성연인에게 "이제 정말 약 안 먹겠다. 그러니 일주일에 한번 꼭 나 보러 와라"라고 부탁했던 것.
그러자 한양의 남자친구는 "그동안 약 하나도 안 먹고 버티면 생각해보겠다. 약 끊으면. 너 하는거 봐서 하겠다"라고 말했고, 한양은 "네가 신고 한거 안다. 그래도 괜찮다. 넌 그래도 괜찮으니까. 나랑 꼭 다시 만나자"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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