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웰메이드 엔터테이닝 호러 무비 '베러 와치 아웃'이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베러 와치 아웃'은 베이비시터와 소년만 남겨진 한적한 교외 저택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일어난 예측불허 핏빛 소동을 그린 리얼 엔터테이닝 호러 무비. 북미 개봉 당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캐릭터로 공포 스릴러의 장르적 뒤틀기를 완벽히 해냈다는 평을 받은 크리스 페코버 감독은 기존 공포 영화의 공식을 철저히 빗겨가는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영화 '팬'(2015)에서 피터팬 역으로 기대를 모은 리바이 밀러가 극과 극을 오가는 루크 역으로 분해 사건을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더 비지트'(2015)로 이름을 알린 신예 올리비아 데종이 애슐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베러 와치 아웃'은 제35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5회 이타카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유럽-아메리카 영화 금상, 2017 영국 호러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남우주연상,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재미와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언뜻 보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집안 모습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물건 곳곳에 묻은 핏자국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벽난로 위에 자리 잡은 섬뜩한 도끼, 벽난로 위에서부터 흐르는 핏방울, 피로 물든 야구방망이와 페인트 통 그리고 카펫 위로 쓰러진 사람의 팔 한쪽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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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