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판오분전' 방송이 펼쳐졌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황금 개띠를 맞이해 '아이돌&반려견' 편으로 꾸며져 EXID 정화, 몬스타엑스 민혁과 주헌, 세븐틴 민규와 도겸, 청하가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의 방송 인생 사상 최고로 피곤한 방송이 펼쳐졌다. 무려 6명의 아이돌과 반려견이 스튜디오를 장악한 것.
청하의 반려견 밤비는 껑충껑충 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고, 낯을 가리는 세븐틴 민규의 반려견 아지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도겸은 삼촌의 반려견 코코를 데려와 '제발' 개인기를 선사했다.
정화는 강아지의 개인기를 보여주며 "옳지"와 함께 간식 스킬을 써 야유를 받았고, 몬스타엑스 민혁은 반려견 담비의 이름이 아버지가 가수 손담비를 보며 지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헌은 삐친 반려견 산체의 개인기를 보여주려다 외면만 받고 자신이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개판이 펼쳐졌다.
이와중에 청하의 반려견 밤비는 스튜디오에 큰일을 봐 정형돈의 멘탈붕괴를 이끌어냈다.
이어 아이돌 강아지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간식의 유혹을 버리고 주인을 찾아야 하는 코너에서 민혁과 반려견 담비만이 빠르게 성공했다. 사생대회에서는 세븐틴 민규의 극한 훈련이 펼쳐졌다. 반려견 아지가 스튜디오 밖으로 계속해서 탈출하는 것. 민혁은 담비의 디테일까지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만보기 대회에서는 폭주하며 돌아다니는 아지가 압도적인 차로 1등을 차지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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