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이병헌 "박정민, 신인상 휩쓸만한 연기력…나도 정신 차렸다"

기사입력 2018.01.03 16:27 / 기사수정 2018.01.03 16:2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병헌이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박정민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병헌은 "박정민은 내가 '내부자들'로 상을 받을 때 해당 영화제에 신인상은 다 박정민이었다"라며 "영화 같이 찍은 것처럼 자주 봤다. 그 때만 해도 이 친구 작품을 본 적이 없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연기를 어떻게 했길래 상을 휩쓸었을까 궁금해서 '동주'나 '파수꾼', '아티스트'까지 다 봤다. 보면서 깜짝 놀랐다. 신인같지 않은 노련한 연기를 하고 호흡도 잘 맞춘다"라며 "나까지 더 정신차려야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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