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화유기' 추락사고 관련 기자회견 개최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 중 발생한 MBC아트 직원의 추락 사고와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언론노조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내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유기' 제작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와 관련한 대책 수립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화유기' 세트장에서는 MBC아트 소속 미술 스태프가 3m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언론노조는 이 사고가 무리한 촬영 일정, 드라마 촬영 현장의 악습 때문에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제작사 JS픽쳐스와 CJ E&M에 제작 중지를 명령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건 발생 현장 조사 결과 및 영상을 공개하고, 드라마 제작 현장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피해조합원의 동료와 故 이한빛 PD의 유가족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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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