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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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트 게임의 부활', MBC게임 철권리그 2월부터 방송

기사입력 2009.01.14 17:13 / 기사수정 2009.01.14 17:13

이순명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각종 FPS온라인 게임으로 한정되어있던 e스포츠 시장에 MBC게임이 아케이드 격투게임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MBC게임은 2월 1일부터 대표적 격투 게임인 철권리그 'TEKKEN CRASH'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철권의 제작사인 반다이남코게임스와 국내 유통사인 윈디소프트가 후원하는 국내 첫 정식 대회인 'TEKKEN CRASH'는 오는 1월 17-18일 양일간 치러질 예선 토너먼트를 통과한 16팀 간의 16강 듀얼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세계 최강의 경기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리그의 부재로 실력을 선보일 수 없었던 국내 플레이어들을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철권 유저들은 MBC게임의 리그 개최 소식을 크게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TEKKEN CRASH' 리그의 결승전 후에는 한국 드림팀과 일본팀과의 국가 대항전이 예정되어 있어 격투게임의 세계 최강이 어느 나라가 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e스포츠 팬들과 시청자들도 새로운 게임리그의 등장을 크게 반기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어 벌써 뜨겁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TEKEN CRASH'는 MBC게임의 인기 캐스터 박상현이 격투 매니저 겸 현장MC를 맡고, 과거 '철권열전 내일은 어디냐!'에서 해설을 맡았던 정인호와 '투극05'에서 우승하는 등 대한민국 철권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박현규'가 해설을 담당할 예정이다.

총 8주간의 본선 듀얼토너먼트로 진행 될 이번 MBC게임 철권리그 'TEKKEN CRASH'는 2월4일(수) 오후 6시 30분 그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EKKEN CRASH리그 타이틀 ⓒMBC게임 제공]



이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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