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13 15:44 / 기사수정 2009.01.13 15:44
- 삼성화재, 1위 현대캐피탈 맹추격… 여자부 흥국생명, GS칼텍스 9승 3패로 동률
- 배구토토 적중률 높이려면 팀별 전력과 리그 판도 분석 필수적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008~2009시즌 프로배구가 지난 11일 KEPCO45-신협상무전을 끝으로 전체 7라운드 가운데 3라운드를 마쳤다. 이와 함께 V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가 배구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1 격침 … 남자부 이변의 연속 라운드
2008~2009프로배구 3라운드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캐피탈이다. 지난 10일(토)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강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접전 끝에 3:1로 눌렀다. 선두 유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전 승리를 통해 3라운드까지 13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15경기에서 단 2경기를 패해 승률 87%이라는 놀라운 승률을 자랑하며 전성시대를 알리고 있다.
이에 반해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팀인 삼성화재는 3라운드까지 5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화) 치러진 신협상무와의 홈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하며 심한 전력 기복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즌 초반 고공비행을 하며 선두를 유지했던 대한항공도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등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여자부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선두 싸움 치열
여자부 역시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시즌 초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9승 3패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루며 리그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 양팀의 시즌 3라운드까지의 상대전적은 흥국생명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으나 흥국생명 홈에서 2경기가 치러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KT&G와 현대건설과의 중위권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양 팀 모두 시즌 5승 7패로 승률 42%로 동률을 이루며 시즌 중반을 기약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선두권과 KT&G, 현대건설 중위권의 시즌 3라운드까지 구분선이 명확하다. 이에 반해 도로공사는 3라운드까지 단 2승을 기록하며 2승 10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08~2009시즌 3라운드까지의 초반 레이스를 모두 끝낸 프로배구가 선두 및 중위권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며 “4라운드부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 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변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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