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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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왕' 정우람, 재계약 완료

기사입력 2009.01.12 15:20 / 기사수정 2009.01.12 15:2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SK와이번스의 특급 좌완 계투 정우람(24)이 2004년 데뷔 후 5년 만에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SK는 1월 12일(월) 일본 고지 전지훈련지에서 2008시즌 홀드왕 정우람 선수와 연봉협상을 갖고 지난해 8천 만원에서 6천 만원 인상(75%)된 1억 4천 만원에 재계약 했다. SK는 정우람 선수가 입단 후 매년 팀의 중간계투 요원으로 활약하며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5경기에 등판하며 마당쇠 노릇을 톡톡히 해 준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많은 등판 속에서도 9승 2패 5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2.09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도 참작되었다.

정우람은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열심히 야구만 생각하며 달려오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서 SK는 전체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37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92.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자는 정근우, 박재상, 나주환(이상 야수) 등 3명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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