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비글미를 내려놓고 도회적 분위기로 변신했다.
마마무는 27일 공개된 매거진 텐플러스스타와의 화보를 통해 여성미를 발산했다.
솔라와 화사는 "2017년에는 단독 콘서트 ‘Curtain Call’을 개최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팬들이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특히 화사는 "팬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이벤트"라며 각별한 팬 사랑을 나타냈다.
이들은 '비글돌'이라는 별명에 대해 휘인은 "진지하고 차분한 마마무를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나’를 잃는 기분이 든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봐준다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유쾌한 이미지보다 음악성으로 어필하고 싶다.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마마무는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에 대해 문별은 "언어가 다른데도 우리의 애드리브나 멘트를 알아듣고 웃어주는 팬들이 놀라웠다. 중학생 때 꿈이 월드스타였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을 찾아다니며 월드 투어를 열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마마무는 이어 "새해는 다양한 음악으로 더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며 "그룹은 물론 멤버 각자가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를 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마무의 화보와 인터뷰는 '텐플러스 스타' 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텐플러스스타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