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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뉴욕전 홈 9연승

기사입력 2009.01.09 15:33 / 기사수정 2009.01.09 15:33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1경기 뉴욕 (13승 21패) 94-99 댈러스 (22승 13패)



우수선수: PG/SG 크리스 듀혼 (24p 2r 7a) - PG 제이슨 키드 (16p 7r 4a 3s)

댈러스는 2연승이자 3연승 후 2승 1패다. 이번 시즌 홈 전적은 12승 6패로 홈 4연패 후 12승 2패의 호조다. 1999년 12월 17일 93-100으로 패한 후로 뉴욕전 홈 9연승이기도 하다. 전반을 54-59로 마쳤지만 3쿼터 26득점-19실점의 반격으로 실마리를 찾았다.

키드는 종료 5분 43초 전 PF 디르크 노비츠키(10p 7r 7a)의 도움을 받아 점프슛을 성공, 87-86으로 역전했고 1분 32초 후에는 SF 조시 하워드(19p 4r 3a 3s)의 도움으로 3점슛을 넣어 93-89를 만들었다. 95-94로 40초를 남긴 이후에는 노비츠키가 자유투 둘을 넣고 SG 제이슨 테리(10p 5a 2s)의 점프슛을 도와 우위를 지켰다.

노비츠키는 야투 3/13으로 부진, 자신의 시즌 최저득점인 8점보다 불과 2점이 많을 뿐이었지만 막판 자유투와 도움은 긍정적이다. PF/C 브랜든 배스(12p 11r 2s 4b)는 이번 시즌 두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수석우수팀 5회·수비우수팀 4회 경력자 키드는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3.6으로 댈러스 4위다. 상대 PG에 PER 21이나 허용하는 것은 수비전문팀 출신으로 부끄럽지만 점프슛(51)·골밑(52)·공격시간 16초 이상(55)·박빙(75) eFG%가 모두 50 이상인 탁월한 공격 정확도를 자랑한다. 특히 고질적인 점프슛 성공률을 만 35세의 나이에 개선한 것은 놀랍다.

뉴욕은 2연패를 당했다. 6연패 후 2승 3패. 듀혼의 야투 9/9·22점을 앞세워 전반을 59-54로 마쳤지만, 후반 35득점-45실점으로 승리를 뺏겼다. 특히 4쿼터의 야투 6/24, 마지막 야투 6연속 실패는 뒷심 부족의 전형적인 사례다. 2분 17초를 남기고 PF/C 앨 해링턴(14p 6r 3s)의 레이업+추가자유투로 94-95로 추격했지만, 러닝 점프슛+레이업 실패와 트래블링까지 겹치면서 자멸했다.

PG 네이트 로빈슨(9p 4r 3s)는 이날 1/9, 최근 5경기 3/30이라는 극심한 3점슛 부진에 빠졌다. SF/PF 윌슨 챈들러(20p 4r 3a)는 분전했으며 PF/C 데이비드 리(13p 15r)는 7연속이자 이번 시즌 스물네 번째 10p 10r이다.

2004년 신인지명 38위로 NBA에 입성한 듀혼은 이번 시즌 -1.8로 뉴욕 6위다. 팀 경기시간의 35%를 뛰는 SG로 상대 PER을 14.6으로 막는 수비와 점프슛(55)·공격시간 16초 이상(55) eFG%가 장점이다. 그러나 46%를 소화하는 PG로는 PER 18.5를 내주고 형편없는 박빙(11) eFG%는 아쉽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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