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사이' 원진아가 이준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6회에서는 정유진(강한나 분)를 불편해하는 서주원(이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던 이강(이준호)는 행인과 시비가 붙었다. 하문수(원진아)는 계속 연락이 없는 이강두를 걱정해 현장도, 집에도 찾아갔다. 이강두는 하문수가 종일 자신을 걱정했단 걸 알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이강두는 엄마 윤옥(윤유선) 때문에 아파하는 하문수를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하문수는 회전목마를 타면서도 여전히 울적해 했고, 이강두는 하문수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러 갔다.
이강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하문수는 한 남자와 시비가 붙어 사과하고 있었다. 이를 본 이강두는 하문수 대신 화를 냈다. 이강두는 계속 괜찮은 척하는 하문수가 못마땅했다. 이강두는 "뭐가 괜찮냐. 대체 속에 뭘 그렇게 쌓아놓고 사냐"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외쳤다.
하문수는 이강두를 밀쳐내며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그날 저녁 함께 술을 마시는 두 사람. 만취한 하문수는 이강두에게 입을 맞추며 "고마워"라고 말한 후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이강두에게 기대서자고 있단 걸 깨달은 하문수. 하문수의 인기척에 이강두도 일어나 하문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같은 아픔을 지닌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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