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37.8%(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에 방송된 33회의 34.7%보다 3.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안은 최도경이 자신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몸이 다치면서까지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서지안은 최도경이 건넨 목걸이를 뿌리쳤고, "돌아가라고. 이렇게 살 사람 아니잖아요. 신경 쓰이게 하잖아요. 짜증나고 마음 아프게 하잖아. 사람 미치게 하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그거 나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라며 기대했고, 서지안은 "어. 최도경 씨 말 맞다고. 이미 알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당신 좋아. 좋아한다고. 근데 어떻게 신경을 안 쓰냐고. 이 거지 같은 자식아"라며 고백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10.1%,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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