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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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오클라호마, '10p 10r 6회' 듀랜트 앞세워 뉴욕 격파

기사입력 2009.01.07 17:42 / 기사수정 2009.01.07 17:42

강대호 기자



제4경기 뉴욕 (13승 20패) 99-107 오클라호마 (5승 30패)

우수선수: PF/C 앨 해링턴 (21p 5r 4s) - SG/SF 케빈 듀랜트 (27p 12r 3a)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오클라호마는 5연패 후 2승 1패의 호조다. 전반을 63-5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에는 44득점-49실점으로 다소 불안했다. 듀랜트는 이번 시즌 10p 10r 6회를 기록했으며 SF/PF 제프 그린(27p 7r 2s)도 승리에 보탬이 됐다.

지난해 신인왕 듀랜트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4로 오클라호마 3위다. 골밑(63)·공격시간 16초 이상(50)·박빙(53) eFG%가 장점이며 점프슛(45)도 수준급이라 공격에선 흠이 없다. 팀 경기시간의 11%를 뛰는 주 위치가 아닌 SG라고는 하나 상대에 PER 19.7을 허용하는 수비는 아쉽다.

뉴욕은 6연패 후 2승 2패다. 지난해 11월 16일 오클라호마와의 홈경기에서 116-106으로 승리했으나 원정에선 패하고 말았다. PF/C 데이비드 리(14p 13r 2a)는 스물세 번째 10p 10r를 달성했고 PG/SG 크리스 듀혼(18p 3r 6a)도 분전했다.

상대보다 실책이 4회 적었고 속공 13-11점·골밑 46-42점, 3점 32-31%·자유투 95-77%도 나았지만, 야투 40-53%라는 공격 정확도의 근본적인 열세로 한 때 23점차로 뒤졌다. 뉴욕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4점에 그쳤다.

1998년 신인지명 25위로 NBA에 입성한 해링턴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2로 뉴욕 5위다. 팀 경기시간의 11%를 뛰어 주 위치가 아닌 C로 상대 PER을 15로 막는 수비와 점프슛(50)·골밑슛(52)·공격시간 16초 이상(54) eFG%가 장점이다. 그러나 33%를 소화하는 PF로는 상대에 PER 18.6을 허용하는 것이 아쉽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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