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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필라델피아, 이궈달라 앞세워 휴스턴 꺾고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09.01.07 17:38 / 기사수정 2009.01.07 17:38

강대호 기자



제2경기 휴스턴 (21승 15패) 96-104 필라델피아 (14승 20패)

우수선수: PF/C 루이스 스콜라 (18p 17r 2s) - SG/SF 앤드리 이궈달라 (28p 3r 3a 4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필라델피아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전반을 53-55로 마쳤지만 3쿼터에서 점프슛+자유투 3+레이업 2로 9점을 넣은 이궈달라를 앞세워 26득점-16실점의 반격을 가해 79-71로 4쿼터에 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PG 앤드리 밀러(9p 5r 8a)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F 래리 버드(현 인디애나 사장)의 5,695회를 추월, 통산 도움 32위에 올랐다. 9연속 결장한 PF/C 엘턴 브랜드(우측 어깨)는 2주 후 복귀예정이다. 이번 시즌 브랜드는 10p 10r 10회를 기록했다.

2006년 신인올스타전 최우수선수 이궈달라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8.4로 필라델피아 1위다. 팀 경기시간의 50%를 뛰는 주 위치인 SF로 상대 PER을 11.8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71%) 정확도가 장점이다. 그러나 25%를 소화하는 SG로는 PER 16.5를 허용하며 점프슛(34)·공격시간 16초 이상(37)·박빙(39) eFG%도 팀 1인자의 위상과 어울리지 않는다.

휴스턴은 원정 3연전에서 전패했다. 또한, 이전 원정 두 경기를 포함, 원정 5연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스콜라는 2연속이자 이번 시즌 열한 번째 10p 10r를 달성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G/SF 트레이시 맥그레디(14p 4r 9a 3s)·C 야오밍(14p 6r 3a 3b)·SG/SF 본 웨이퍼(14p 2a 2s)·PF 칼 랜드리(14p 9r)도 분전했다. SF 론 아테스트(발목)는 2연속 결장이다. 자유투만 72-54%로 앞섰을 뿐 상대보다 실책이 1회 많았고 속공 9-29점·골밑 40-52점, 야투 43-56%·3점 26-33%의 열세로 한 때 15점차로 뒤졌다. 휴스턴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5점이었다.

지난해 신인수석팀에 선정된 스콜라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5로 휴스턴 5위다. 골밑슛(59%)·박빙(80%) 정확도가 탁월하나 상대 PF/C에 PER 17.5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는 문제가 많다. 공격시간 16초 이상(46%) 성공률이 수준급이므로 점프슛(40%) 정확도를 45 이상으로 향상한다면 무결점 공격수가 될 수 있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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