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국 방송사 NBC가 故 샤이니 종현의 소식을 전하며 자료 화면으로 방탄소년단의 RM을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후 NBC는 공식 사과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NBC는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 RM의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송출했다. 이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엘렌쇼'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으로, 앵커가 종현의 사망 소식과 함께 "'엘렌쇼'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후 NBC는 오보 사실을 확인한 후 다음날인 20일 공식 SNS를 통해 "어제 아침 뉴스에서 한국의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중,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나가는 실수가 있었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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