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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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판사판' 김해숙, 전면에 나섰다…이덕화 지목

기사입력 2017.12.20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김해숙이 이덕화가 사건 당시 피해자와 같이 있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 분)를 걱정하는 도한준(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경호(지승현)의 재심 신청은 기각됐다. 이정주는 실망했지만, 사의현(연우진)은 "받아들여라.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해주었다. 유명희(김해숙) 역시 "실망하긴 이르다"라며 "내가 할게. 내 실수에 대해 책임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정주는 "진범이 만약"이라며 걱정했지만, 유명희는 "만약 그렇다고 해도 죄를 지었다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겠지"라고 밝혔다.

유명희가 최경호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걸 본 도진명(이덕화)은 선거에 지장 없게 하라고 경고했다. 유명희는 도진명의 알리바이 조작을 언급하며 진범을 잡아 이정주 남매에게 빚을 갚겠다고 했다. 도한준(동하)은 도진명이 유명희를 압박하는 걸 보고 분노했다.

도한준은 도진명의 주먹을 막으며 "엄마도 맞지마. 맞지 말고 이렇게 힘이 없어서 못 막겠으면 물어뜯어버려"라고 밝혔다. 유명희의 만류에 도한준은 결국 도진명의 손을 놓았다. 도한준은 "왜 그랬어. 나 같은 거 안 낳아도 좋으니까 저런 사람이랑 같이 살지 말았어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이정주는 최경호가 김가영을 구하러 간 동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김가영의 핸드폰을 찾는 게 급선무였지만, 기록엔 김가영 휴대폰에 대한 행방이 묘연했다. 핸드폰은 서용수(조완기)가 가지고 있다고 했다. 서용수는 "경호 형이 잘 가지고 있으라고 했다"라며 핸드폰을 찾았지만, 가방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사의현은 밤중에 개인적인 할 말이 있다며 이정주를 찾아왔다. 사의현은 카페라도 가자고 했지만, 마땅한 곳이 없자 이정주는 집으로 가자고 했다. 사의현은 도진명이 아니라 유명희가 당시 최경호의 변호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정주는 바로 유명희에게 전화했고, 이정주는 유명희의 말에 납득했다.

이어 이정주 역시 "사 판사님이 여기까지 오신 김에 말하겠다"라며 개인적인 얘기를 하려고 했지만, 쑥스러웠다. 이에 사의현은 뒤를 돌며 말하라고 했고, 이정주는 "사 판사님 같은 분이 동료여서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사의현은 미소를 보였다.

이후 사의현은 도한준에게 유명희가 서용수 집에 처음 찾아온 거냐고 물었다. 도한준은 그렇다고 했지만, 사의현은 아버지를 서용수 집에 데려다주었을 때, 유명희를 봤었다. 이에 사의현은 장순복(박지아)을 따로 만나 유명희를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장순복은 유명희가 서용수 가방에 있는 핸드폰을 가져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의현은 이정주와 함께 유명희를 찾아가 김가영 핸드폰에 대해 물었다. 유명희는 도한준이 아버지를 겨누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왔다고 했다. 유명희는 김가영의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들려주며 "김가영이 죽은 날, 도진명이 함께 있었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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