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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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과 키스 직전…황승언에 청혼 결심

기사입력 2017.12.20 22:06 / 기사수정 2017.12.20 22: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황승언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9회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가 조지아(채수빈)를 상대로 예리엘(황승언)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규는 예리엘의 결혼 제안에 대해 떠올렸고, "'걔가 너처럼 로봇이었으면 이렇게 머리도 만져주고 손도 잡고 사람들 많은 곳도 가고 그리고 키스도 할 수 있을 텐데'라고"라며 조지아의 손을 잡았다.

김민규는 조지아를 품에 안았고, 입술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김민규는 조지아를 로봇 아지3로 알고 있는 상황. 김민규는 "널 만져보니까 답이 보인다. 이 목걸이 선물하겠어. 내 인생 마지막 여자한테"라며 프러포즈를 결심했다.

이후 김민규는 '부모님 기일이 생일인 나를 해마다 기억해주고 누구한테도 축복받을 수 없는 그 날에 작은 행복을 준 사람. 내 인생에 이런 사람이 또 올까. 고맙다'라며 예리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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