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20일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세트장을 공개했다.
이날 세트장에서 등장한 두 사람은 "저희가 이런게 서투르다"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유승호는 "'군주'와 '봉이 김선달'이후 이번이 세번째 V앱이다"며 "저는 SNS를 잘 안해서 이런 기회에 소통한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SNS를 안하는 대신 팬카페로 소통한다고 밝혔다.
이어 채수빈은 극 중 김민교의 집을 공개하면서 촬영 당시 있던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채수빈은 세트장에 구비된 피규어와 그릇 등이 수 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승호 역시 "이곳에 있는 물건이 고가라 저희도 조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 귀신이 나타난 일화도 공개했다. 채수빈은 "이곳에 귀신이 있다. 여기서 스태프분 들이랑 같이 촬영하고 있으면 저쪽에서 그릇이 깨지고 물건들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팬들에게 "곧 크리스마스인데 여러분은 뭐하세요?"라며 "저는 수빈이와 크리스마스에 함께한다. 현장에서"라고 말했다. 방송내내 이어진 다정한 모습에 팬들이 사귀는 지를 묻자 유승호는 "안 사귀어요"선을 그었다.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던 중 팬 한명이 '유승호 못 생겼다'고 하자 채수빈은 유쾌하게 웃어보이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다른 팬이 '둘이 싸우면 누가이기냐'고 묻자 채수빈은 "에이 제가 선배님을 어떻게.."라고 대답했고 유승호는 "왜 갑자기 선배님이냐고 하냐. 하던 대로 해라"라고 말해 현실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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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