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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고생했어, 미안해"…故샤이니 종현 향한 아이돌 동료들의 위로

기사입력 2017.12.19 10: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故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의 갑작스런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와 활동했던 아이돌들의 추모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故종현이 쓰러진 채 발견 됐으나 끝내 숨졌다. K-POP 대표 아티스트이자 DJ, 싱어송라이터 등으로 사랑받았던 그와 갑작스런 이별에 모두들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와 데뷔 동기인 아이돌들의 충격은 상당했다. 2008년 샤이니와 동시기 데뷔했던 2PM, 2AM 비롯해 다수의 아이돌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추스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데뷔 동기이자 그와 동갑내기인 2PM 준호는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고 허망한 마음을 드러냈고, 준케이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에게 비춰진 그 밝은 모습 안에얼마나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었을까. 부디 편히 쉴 수 있기를"라고 추모했다. 닉쿤도 "Rest In Peace"라며 추모했다. 박재범은 "종현의 명복을 빈다"며 종현의 가족과 친구, 팬들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조권은 "2008년 같은 해 데뷔, 꿈을 이루기 위해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겠지. 그 마음 소중히 간직 한 채 이젠 힘들지 않았으면해. 반짝이던 아이가 별이 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그는 소식을 접한 직후 남긴 트위터에서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정말 너무 아프다"며 "그 많은 사랑을 받았어도 채워지지 않은 외로움과 공허함이 얼마나 쓸쓸했을까, 고생했어, 그리고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씨엔블루의 이종현은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며 종현과 마주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종현의 비보가 전해진 다음날인 19일 생일을 맞은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많은 분들이 슬픔을 감출 수 없는 오늘 , 조용히 지나가려합니다 저 또한 안타까운 일로 마음이 굉장히 무겁습니다"라며 "초에 불을 붙이고 축하하기보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모든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故종현과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들도 갑작스런 그의 소식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조문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조권, 이종현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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