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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윤박·유라·하준·곽동연, '라디오 로맨스' 합류…윤두준X김소현과 호흡

기사입력 2017.12.19 09:5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윤박과 유라(걸스데이), 하준, 곽동연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캐스팅을 확정, 윤두준,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배우 윤박과 유라, 하준, 곽동연이 합류하며 윤두준, 김소현과 함께 2018년 새해, 생방송처럼 재미있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먼저 윤박은 뛰어난 능력과 비례하는 개망나니 성격을 가진 라디오국 전설의 PD 이강을 연기한다. 끝없는 아이템 회의, 릴레이 밤샘, 집요한 간섭으로 조연출 7명을 입원시키고, DJ 12명을 갈아치운 전설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손대는 프로그램마다 청취율 1위를 만들지만, 스태프들에게는 그저 기피 1순위. 그런 그가 서브 작가 송그림에게 “지수호를 DJ로 섭외해오면 내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는 너”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한때 섭외 1순위였지만, 한 번의 사고로 연예계 내리막길을 중인 배우 진태리는 유라가 맡았다. 그녀의 취미는 톱 시절 활약했던 자신의 영상 찾아보기, 탈덕한 팬들 관리하기, SNS와 팬클럽 정모 참여하기. 이렇게 배우 인생은 끝인가 싶을 때쯤, 톱스타 지수호 패밀리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연예계 정상을 꿈꾼다.

배우 하준은 지수호의 오랜 매니저인 김준우를 연기한다. 고졸출신으로 로드부터 시작해 실력 하나로 기획이사까지 올라왔고 수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키고 있다. 내 배우를 위해서라면 나쁜놈, 미친놈, 모든 악역을 자처하는 김준우는 인생에 딱 한 번, 톱여배우였던 진태리와 썸을 탔던 과거가 있다.


마지막으로 곽동연은 지수호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화려한 수트 차림을 즐기는 훈남 정신과 의사 제이슨으로 변신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고 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는 가면을 쓰고 사는 지수호의 주치의로, 언제나 상담은 거부하고 약 처방만 원하는 지수호를 따라다니는 ‘껌딱지’ 선생님이다. 

앞서 캐스팅이 확정된 윤두준, 김소현에 이어 윤박, 걸스데이 유라, 하준, 곽동연의 합류로 2018년 새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라디오 로맨스’ 최고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라디오 로맨스는 통통 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라디오를 소재로 하는 아날로그하고 따뜻한 감성과 대세 청춘 배우들의 트렌디한 조합이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 후속으로 2018년 1월 첫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엘엔컴퍼니, FNC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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