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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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의문의 일승' 윤균상 경찰 복귀, 정혜성과 제2막 열렸다

기사입력 2017.12.19 06:55 / 기사수정 2017.12.19 0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정혜성과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3회, 14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경찰로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천억을 훔치다 박수칠(김희원)에게 발각됐다. 다행히 강철기(장현성)가 등장했고, 김종삼은 박수칠이 혼란스러워하는 틈을 타 도망쳤다. 이광호(전국환)는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김종삼을 밀항선에 태우겠다고 협박했다. 

김종삼은 어쩔 수 없이 밀항선에 타기로 결심했고, 강철기(장현성)는 "도망가. 어차피 딱지 죽어. 이광호가 결정했으니까. 너 배 타자마자 작업할 거야"라며 설득했다. 김종삼은 딱지를 지키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김종삼은 딱지를 숙직실에 숨겨둔 뒤 자수했다. 안태정(김영필)은 박수칠에게 김종삼을 데려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칠은 김종삼을 오일승으로 알고 있는 상황. 박수칠은 김종삼이 현재 국정원 소속이 아닌 경찰청 소속임을 밝혔고, 안태정이 데려가지 못하게 막았다.

그 사이 백경(김동원)은 딱지를 납치했다. 게다가 장필성(최원영)은 이광호의 사람이었다. 장필성은 김종삼을 내보내라고 지시를 내렸다. 김종삼은 딱지를 찾기 위해 뒤늦게 곽영재(박성근)와 기면중(오승훈)을 쫓아갔다. 


그 과정에서 곽영재, 기면중, 딱지가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됐다. 딱지는 차 안에 갇힌 채 부상을 입었고, 곽영재와 기면중은 김종삼과 딱지를 외면한 채 돈을 들고 도망쳤다. 결국 사고 차량에 불이 붙었고, 딱지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종삼은 딱지의 죽음에 오열했다.

이후 김종삼은 오일승 신분으로 경찰 복귀를 신청했다. 국수란(윤유선)은 김종삼의 복귀신청을 알아채지 못해 손을 쓸 수 없었고, 장필성은 김종삼을 광수대 암수전담팀으로 발령냈다. 장필성은 이광호와 통화했고, "제가 알아서 잘 발령 냈습니다. 다른 곳 가는 것보다 제 손안에 있는 게 나으니까 염려 마십시오"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광호는 "만나서는 안될 사람들이 만나는 게 마음에 걸려"라며 걱정했다. 

게다가 진진영(정혜성)은 앞서 김종삼의 진짜 정체를 눈치챘다. 특히 김종삼은 과거 검사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진진영은 "알아. 그날 그 시간에 넌 다른 데 있었으니까. 진성그룹 18층. 거기 같이 있었잖아. 나랑"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앞으로 진진영이 김종삼의 누명을 벗길 열쇠가 되어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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